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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카페 모습. 회사 뒷편 한전한 동네 마실. 산책. 사치스러운 여유 베트남 사람들의 일상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차를 마시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요즘 남자들끼리 커피숍에 가서 커피를 많이 마시는 편이지만 베트남은 예전부터 남자 혼자 또는 친구들과 같이 카페에 가서 여유를 즐기는 편이다. 집에서도 식후에 항상 차를 마시며 담소도 나누고 소화를 시킨다. 베트남의 문화 자체가 여유를 즐기다 보니 이런 카페 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는 것 같다. 가게가 바로 옆에 있는데 간판이 필요할까 싶다. ㅎ 베트남 거리치고 주변에 비교적 깔끔하게 청소를 하였다. 오토바이 년식은 잘 모르겠으나 대개 오래된 모델이다. 카페 안에 장식을 해놨다. 센스 있으시네 여기 카페 사장님. 회사 뒤에 동네 자체가 유동인구가 드문 곳이라 카페에 사람이 많이 없었다. 오토바이 빵빵이(클락션) 소음이 없어 혼자 커.. 2020. 10. 8.
베트남 한국 식당 코로나 상황. 빈즈엉에 있는 엄니 식당 집. 집이 정말 예쁨. 베트남에 한인들이 운영하는 식당들이 많다. 요즘에는 코로나로 인해 식당에 손님이 많이 줄었지만 기존부터 영업을 하시던 한인들은 단골 위주로 운영하며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반면 호치민 2군 타오디엔 쪽은 한국 식당이 많이 없어 저녁이면 한인들로 북적인다. 자주 가는 청담이라는 식당 사장님께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회사 그만두면 여기 주방에 취업을 하겠다고 했을 정도로 손님은 많은 곳도 있다. 버티고 있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틈새를 잘 파고들어 활발한 운영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 이 부근 공장에 실측을 할 것이 있어 들리기 전 업체 사장님과 부사장님 그리고 나 이렇게 식사를 하게 되었다. 업체 사장님 공장 부근이라 이곳 엄니 식당에 자주는 오시는 듯했다. 어느 지역 사투리인지 모르겠지만 엄니라는 글씨가 눈.. 2020. 10. 7.
베트남 생활 - 숙소를 옮기다. in 빈즈엉 이제 베트남 생활도 3년이 되어간다. 3년동안 5번의 숙소를 이동을 한다. 조그만한 커피숍을 할려고 왔다가 직장을 다니면서 베트남 주택, 아파트, 호텔 달방.. 다양 공간에서 살아왔다. 역시 제일 편한곳은 아파트가 아닐수가 없다. 이번에 옮기는 곳은 아파트! 새로 지은 신축 아파트이다. 40m2. 임대료는 맨아래 사진 공유. AVIVA 아파트 주출입구. 상가. 아직 빈 점포가 많다. 갤럭시 A70 시리즈로 찍은사진~ 아파트 건너편 주변 모습 나름 신도시(?) 분위기 도로 딱고 건물들이 들어선지 얼마 안된것 같다. 아파트 옆 공터. 아이들이 축구를 대게 좋아한다. 아래 사진은 월 임대료. 내가 임대한 집은 40m2 으로 관리비 포함에 물,전기세는 미포함. 세탁기,인터넷 빼고 풀옵션. 2달치 방세 보증금, .. 2019. 6. 28.
330년된 시나무와의 만남. (경북 경주) 한국 출장이 있어 경북 경주에 오게 되었다. 스트레스 받은 컨테이너 상차 작업을 마치고 처음 만난 포워딩 업체 부장님과의 식사 후 전통 찻집 미팅. 처음에는 부장님이라하여 나이가 많을것이라 생각했는데 나와 동갑이었다. 후덜덜 참고로는 나는 30대 중후반 직급은 만년대리!! 이런 저런 업무적인 대화와 삶의 대화로 재미있었던 시간을 뒤로 하고 나오는중 전통 찻집 사장님께서 아래의 나무에 대해 말씀해주신다. 300년이 넘은 나무라고.... 후덜덜. 300년동안 한자리를 우두커니 지키는 저 뚝심! 요즘 이런 저런 혼란스러운 내 삶에 힐링이 되었던 시간이었다. #좋은사람과의만남 #힐링의시간 #새삶의계획을만들어야함 #쌍연과의헤어짐 330년된 시나무 보호수로 지정된 뿌리깊은 나무 전통 찻집 모습 처마모습 맑은 하늘과.. 2019. 6. 20.
베트남에서의 일상생활 베트남의 일상은 여유로울것 같지만 막상 그렇지는 않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베트남은 주6일 근무를 하기에 여유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하지만 없는 시간이라도 할껀 다 해야하지 않겠는가.. 주말이면 만나는 여자친구 집 근처의 카페. 내부 인테리어가 잘되어있다. 나도 베트남에 처음 올때는 이런 카페를 할려고 왔으나 접었지만... 지난달 나의 생일을 기념하여 여자친구가 준비한 케익크. 카톨릭 신자들이 은근히 많다. 나의 집 앞 풍경. 여러 세대들이 모여살고 있으며 중앙에 넓은 마당이 있어 바베큐 파티하기에 좋다. 어느 집에서 공동마당에 테이블과 의자를 기증하였다. 씬깜언. 교회로 가기전 성경책 한컷. 이런 모습들이 정겹고 평화롭다. 시내 서점에서 구매한 한국어공부 책들.. 그냥 동네 풍경~ 비록 주6일 근.. 2019. 2. 9.
한국 여행 - 고향 나들이 (경북 포항) 설연휴를 맞이하여 나의 고향 포항으로 오게 되었다. 작년 10월 출장차 한번 왔으니 5개월만에 왔다. 도착당일부터 그저께까지는 날씨가 견딜만 하였으나 이틀사이 갑자기 추워져 한국의 겨울을 느낄수가 있었다. 흐르는 시간이 아쉬워 가끔가던 환호공원 산책을 하였다. 많이 추억들이 있던곳이다. 환호공원 주차장에서 바라본 아파트 풍경 새해를 맞이하여 계단에 적힌 문구가 나에게 말하는것 같아 한컷 이곳으로 가면 체육시설과 조그마한 동물원이 있다. 환호공원 메인광장. 저멀리 보이는 건물은 미술관이다. 특이한 조형물. LOVE. 이곳은 식수대이다. 환호공원 동산을 넘어가면 볼 수 있는 포스코와 북부바닷가의 풍경. (파노라마샷) 북부로 이동하여 친구가 머물고 있는 갤럭시 호텔 앞 투섬플레이스 카페. 북부바닷가 해변에서 .. 2019. 2. 9.
베트남 푸미흥 새빛교회 및 주변풍경 일단 먼저 나의 입사 스토리부터 적어야 할 것 같다. 회사를 옮기고 나가지 않았던 교회를 나가게 되었다. 이거는 우수게 소리이지만 입사조건이 대표님과 같이 신앙생활을 하는것이었다. 입사하기 한달전 전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회사 즉 지금회사에 면접을 보러 하노이에서 호치민으로 왔었다. 다시 내 인생을 되돌아 볼 시간을 가지고 있었고 두루두루 생각에 잠겨 이것저것 하다가 대표님의 카톡 프로필 사진을 보았다. 거기에는 성경말씀이 적혀있었고 내가 이 회사에 입사를 하게된다면 교회를 다시 나가게 되지 않을까? 방황하는 삶을 좀 잡을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면접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대표님에게 만약에 입사를 하게된다면 신앙회복을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고 하루가 지나 실장님께서 카톡이 오셔 입.. 2018. 10. 1.
푸미흥의 러우집 키치키치(kichi kichi) 베트남의 유명 먹거리 중 하나는 역시 러우. 푸미흥에 위치한 러우집인 키치키치(kichi kichi)에 왔다. 유명 뷔페식 체인점이라 호치민 여러 지역에 위치해 있다. 검색은 구글지도에서 kichi kichi라고 치면 확인 할 수 있다. * 즐거워하는 베트남 교회의 청년들. 메인고기 입장. 냄비가 끓기를 기다리며... * 메인고기가 오기전 접시가 쌓여있었다. 우린 배고픈 청춘들. * 일식집의 초밥 컨베이어 처럼 러우재료들을 무제한으로 먹을수가 있다. 우리 일행들은 이제 다들 배가 불렀다. 값은 다소 비싼편이었다. 현지인 기준으로 본다면. 7명이서 음료시키고 보드카 하나에 아이스크림까지 하니 2,700,000동 정도 나왔다. 한국돈으로 인당 2만원정도. 2018. 9. 23.
베트남 푸미흥 주택가 베트남의 푸미흥 7군은 아파트도 많이 있지만 고급주택들도 많다. 목적지로 가는도중 주택가를 지나게 되었는데 같이 가던 일행께서 여기 집값이 얼마냐고 물어보셨고 나는 비싸보이기는 한데 한 5억정도 하지 않나요? 라고 했는데 30억원 정도 한단다.... 후덜덜.. 그 말을 듣고 주변에 주차되어 있던 차를 보니 페라리가 서 있고 승합차인데 벤츠가 서있고.. 아무튼 후덜덜한 동네구만.... #호치민 #푸미흥 #7군 #주택가 * 오토바이가 없는 한적한 주택가. * 예쁜조경들과 어울어진 집들 돈 많이 벌어야겠다. 2018. 9. 16.
박닌의 갓뜨엉 아파트 CT1 내부 박닌의 갓뜨엉 아파트 CT1의 내부 모습이다. CT1~CT5동 중 CT4,5가 최신에 지어졌지만 CT1~3도 내부는 깔끔하다. 다만 CT1~3은 방 두칸에 화장실이 한칸이지만 CT4,5는 방 두칸에 화장실이 두개인것이 차이가 있다. 혼자살것 같으면 CT1~3도 나쁘지 않지만 한국 주재원 남자 2명이 살 것 같으면 CT4,5 화징실 두칸 있는곳을 권유한다. 예전에 박닌 육거리에 비그라세라 아파트에서 방두칸에 화장실 하나인곳에 남자둘이 살아봤는데 다소 불편한 감이 없지않아 있다. * 주방 모습 아일랜드 식탁이 있어 고급스럽다. 집마다 인테리어가 다르니 참고바람. * 거실에서 바라본 주방 *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 및 현관문 * 방 내부 박닌의 월세값이 떨어지는 추세이니 잘비교하여 계약해야한다. 2018. 9. 4.
베트남의 일반적인 주택 처음 베트남에 왔을때 집들을 보면서 정말 신기했다. 왜 하나같이 건물 폭이 쫍이면서 길이가 길까? 툭 치면 쓰러질것 같이 위태롭게 서있는 모습이었다. 내가 처음 본격적으로 생활한 곳이 박닌이다. 그곳은 하노이나 호치민처럼 도시가 발전이 많이 된곳은 아니었고 호텔들이나 아파트들이 막 기초공사하거나 분양전이었다. 그래서 동네를 돌아다니다 보면 건물 하나하나가 대게 신기하였고 사진찍기 바빴던것 같다. 지금 늘 보는 모습이라 별 감응도 없고 저기는 얼마일까? 돈 모아서 나도 저런 건물하나 사서 일층에 장사하고 2~4층은 가족들하고 지낼 집으로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이다. * 하노이 벤탄마켓 부근 집들. 대개 일층은 상점이고 그 위에는 주택형식으로 되어있다. * 박닌의 기존 양식을 파괴한 그나마 신식구조. 이게 왜.. 2018. 9. 3.
하노이 아파트 및 박닌 아파트에 대한 견해 현재 베트남도 한국과 같이 엄청나게 아파트를 올리고 있다. 나라 전체가 공사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박닌에 2년여정도 살았는데 그것도 최근 아파트 완공이 한꺼번에 이뤄져 집이 남아돌고 있어 월세가격이 몇달전보다는 많이 내려갔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딸리다 보니 아파트 월세는 하노이 아파트랑 맞먹는 수준이니 불합리하지만 살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위에 언급했다싶이 공급이 수요보다 앞서고 있는 상황이라 집값이 많이 내려가고 있다. 그리고 박닌쪽 한국주재원들이 많이 빠지고 있는 상황이라 부동산경기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파트 월세가 30만원부터 약100만원까지하니 베트남 일반 노동자 월급으로는 살기가 어렵다. 그 집들을 누군가 채워야하는데 쉽지는 않을것이다. 집값을 많이 떨어뜨리기 전에는.. 2018.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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