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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야기/2.베트남 관련 이야기

베트남의 일반적인 주택

by Sanchez Park 2018. 9. 3.
 처음 베트남에 왔을때 집들을 보면서 정말 신기했다. 왜 하나같이 건물 폭이 쫍이면서 길이가 길까? 툭 치면 쓰러질것 같이 위태롭게 서있는 모습이었다.
 내가 처음 본격적으로 생활한 곳이 박닌이다. 그곳은 하노이나 호치민처럼 도시가 발전이 많이 된곳은 아니었고 호텔들이나 아파트들이 막 기초공사하거나 분양전이었다.
 그래서 동네를 돌아다니다 보면 건물 하나하나가 대게 신기하였고 사진찍기 바빴던것 같다.
 지금 늘 보는 모습이라 별 감응도 없고 저기는 얼마일까? 돈 모아서 나도 저런 건물하나 사서 일층에 장사하고 2~4층은 가족들하고 지낼 집으로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이다.
 
* 하노이 벤탄마켓 부근 집들.
 대개 일층은 상점이고 그 위에는 주택형식으로 되어있다.

* 박닌의 기존 양식을 파괴한 그나마 신식구조.
이게 왜 신식구조냐면 기존 집들은 건물 2~3층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건물 중앙을 통과하여 계단으로 이용해야하므로 건물을 임대할때 건물을 통으로 빌려야한다. 하지만 아래 사진은 건물 좌측에 따로 출입문이 있어 2,3,4층임대를 따로 내 줄수 있는 구조이며 일층 상가들도 각각 따로 임대가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당연한 구조이지만 베트남은 대게 건물을 통으로 빌려야 하는 불합리한 구조이다.

* 박닌의 일반적인 건물.

* 하나같이 다 폭이 쫍고 길다.

* 호치민 데땀거리의 주택들 모습. 아래 오른쪽 빨간집이 정말 폭이 쫍고 우뚝 솟은 모습이다.

* 호치민 데땀거리 혹은 브이비엔거리

* 박닌 시계탑

* 박닌 꿰보의 모텔

* 박닌 깟뜨엉 아파트

* 박닌 갓뜨엉 아파트 단지내

 알면 알수록 신기한 베트남의 주택모습이며 생각 전환만하면 한국식 건물로 리모델링하면 공간의 효율적인 사용과 많은 한건물에 많은 임대건을 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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