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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야기/2.베트남 관련 이야기

베트남 현지에서 느끼는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

by Sanchez Park 2020. 5. 1.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대유행 #마스크 #베트남 #현지상황 #극복 #느낌

2020년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해 전세계가 대혼란을 겪고 있다.
베트남에 살고 있는 나 또한 대혼란의 체험을 하고 있다.
상점들은 문을 다 닫고 (식료품점은 제외) 주요 도시들의 봉쇄와 외국인들의 입국을 막았다.
전세계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한국은 물론 베트남도 점점 안정세를 점어들고 있다.
지금은 점점 통제가 풀리고 있고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베트남의 남부해방 기념일과 노동절 그리고 일요일이 붙어 있어 긴연휴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은 의무! 라긴 보다는 습관적으로 하고 있어 전염 예방에 신경을 쓰고 있다.
오랜만에 집근처 이온몰(Aeon Mall)에 들려 장을 보았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보니 건물안에 출입을 하기 위해 열체크와 손소독으로 전염병 예방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
연휴다 보니 사람들이 평소보다 많았다. 종종 마스크를 안쓰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신경을 쓰고 거부감을 느끼지는 않고 있었다. 대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을때는 내가 계산하려고 카운터 앞에 기다리고 있을때 멀찌감치 서서 나를 경계하는 느낌이었다. 회사에서는 베트남 직원들이 농담으로 코로나 코로나라고 부르곤 했다. 길거리에 상점들도 다시 문을 열기 시작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긴연휴를 즐겁게 즐기고 있다. 지금 베트남 현지 상황은 코로나 발생 전 상황으로 점점 평온함을 찾고 있는 분위기이다. 

예전 하이퐁에 살때 도심에 기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던 사진!

베트남에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이 적었던 이유를 생각 해보면


1.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초기 입국제한
 -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인으로서 굉장히 민감한 사항이라고 볼 수가 있다. 형제 국가로 생각했던 베트남에서 비행기 회황사건, 격리자 처우 문제 등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2. 원래부터 습관적으로 착용하는 마스크.
 - 베트남은 대중교통 시설이 많이 부족하며 저임금으로 인한 대중적 이동수단인 오토바이를 많이 타고 다닌다. 나 또한 오토바이로 출퇴근을 한다. (자동차에 붙는 세금이 너무 높다.) 그래서 매연에 대한 노출이 심하다 보니 마스크는 거의 필수 적으로 쓰고 다닌다.

3. 베트남의 무더운 날씨.
 - 남쪽은 일년내내 날씨가 덥다보니 감기가 걸리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가 않다. 하지만 북쪽은 겨울이 꽤 쌀쌀하기에 감기가 걸리는 경우도 많기는 하다. 하지만 한국만큼의 겨울 추위는 없다.

이렇게 크게 3가지를 꼽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안녕! (하이즈엉 공사 끝나고 사무실용 임시 컨테이너 반납할때 사진!)

 

베트남의 마스크는 입체형에 천으로 되어 있으면 바람의 저항을 덜 받게 하는 형태이다. 그리고 3겹 구조라 타액에 의한 감염을 막을수 있다 생각이 된다. (그냥 이건 뇌피셜임.)
한참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한국에서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때 친구가 베트남 마스크를 사서 보내달라고 하여 인터넷으로 한화 15만원 정도 구매를 하여 보내려고 하였으나 베트남 정부에서 마스크 국외 반출을 일시적으로 막아 놓아 회사 직원들에게 나눠 주었다. 나눠 주고도 많이 남아 있어 하루에 하나씩 쓰면서 일회용 처럼 사용하고 있다. (물론 빨래 할때 빨아서 다시 쓰고 있다.)

마스크의 패턴이 다양하다.

 

내부의 모습. 3겹이라 착용하면 꽤 안정감을 준다.
바람 저항에 탁월한 입체적 디자인!

내가 마스크를 팔려고 올린 포스팅은 아니고 그냥 베트남 마스크를 소개하기 위함이다.
연락처는 010-XXXX-XXXX...

어서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로 부터 해방이 되었으면 좋겠다.

 

http://www.youtube.com/cvmpchannelvinamr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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