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한인들이 운영하는 식당들이 많다.
요즘에는 코로나로 인해 식당에 손님이 많이 줄었지만 기존부터 영업을 하시던 한인들은 단골 위주로 운영하며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반면 호치민 2군 타오디엔 쪽은 한국 식당이 많이 없어 저녁이면 한인들로 북적인다.
자주 가는 청담이라는 식당 사장님께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회사 그만두면 여기 주방에 취업을 하겠다고 했을 정도로 손님은 많은 곳도 있다.
버티고 있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틈새를 잘 파고들어 활발한 운영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
이 부근 공장에 실측을 할 것이 있어 들리기 전 업체 사장님과 부사장님 그리고 나 이렇게 식사를 하게 되었다.
업체 사장님 공장 부근이라 이곳 엄니 식당에 자주는 오시는 듯했다. 어느 지역 사투리인지 모르겠지만 엄니라는 글씨가 눈에 확 띈다.
이런 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내가 베트남에 살고 있지! 라고 또 한 번 느끼게 된다.
역시 베트남 집의 외관은 참 예쁘다.
이곳 빈즈엉 엄니식당은 내가 가본 베트남에 있는 식당들 중에 제일 토속적이라고 할까? 내 입맛에 딱 맞았다.
내가 음식을 가리는 편은 아니지만 식당마다 느껴지는 맛이 차이는 있다.
나는 제육볶음을 먹었는데 아~ 역시 타지에서 몸보신하는 데는 제육볶음 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저렴하면서 금액 한도 내에서...)
내가 일하고 있는 직장과 가까이 있으면 맨날 오겠는데 거리가 멀어 올 수도 없고 지나가다 기회가 되면 또 한번 드릴 예정이다.
코로나로 베트남에 있는 한인들의 식당이 많이 힘들지만 이 어려운 시기 잘 극복하여 이겨내었으면 한다.
나의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vmpchannelvinamrpark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이공 오페라 하우스 부근 현재 모습 관광객 호치민 코로나 covid-19 여파 호치민의 밤 사람들 (0) | 2020.11.16 |
---|---|
베트남 카페 모습. 회사 뒷편 한전한 동네 마실. 산책. 사치스러운 여유 (0) | 2020.10.08 |
베트남 코로나 현지에서 느끼는 체감 정도 (호치민, 빈즈엉) (0) | 2020.09.02 |
베트남 생활 - 일반 현지 로컬 음식 // 갈비구이 + 계란후라이 볶음밥(밥 값이 1400원) 놀라운 가격. com suon nuong 껌 쓰언느언 (0) | 2020.02.16 |
매빅 미니 구매 영상 및 촬영 영상 (베트남 호치민에서 1호 한국인 구매자입니다.) - 베트남 생활 4년차 남자의 일상 이야기! Mavic Mini. (0) | 2019.11.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