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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베트남 푸미흥 새빛교회 및 주변풍경

by Sanchez Park 2018. 10. 1.
일단 먼저 나의 입사 스토리부터 적어야 할 것 같다.

 회사를 옮기고 나가지 않았던 교회를 나가게 되었다. 이거는 우수게 소리이지만 입사조건이 대표님과 같이 신앙생활을 하는것이었다.
 입사하기 한달전 전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회사 즉 지금회사에 면접을 보러 하노이에서 호치민으로 왔었다. 다시 내 인생을 되돌아 볼 시간을 가지고 있었고 두루두루 생각에 잠겨 이것저것 하다가 대표님의 카톡 프로필 사진을 보았다. 거기에는 성경말씀이 적혀있었고 내가 이 회사에 입사를 하게된다면 교회를 다시 나가게 되지 않을까? 방황하는 삶을 좀 잡을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면접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대표님에게 만약에 입사를 하게된다면 신앙회복을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고 하루가 지나 실장님께서 카톡이 오셔 입사를 하였으면 한다는 메세지와 대표님께서 나를 선택한 이유는 신앙회복에 있었다라고 말씀하셨다.
 좀 특이한 채용조건이었긴하나 진심이 통했다는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이다.

 그리고 주일. 입사후 한달이 지났고 푸미흥에서 빈즈엉으로 돌아오는 길에 대표님에게 왜 나를 채용하셨어요? 라고 직접 여쭤보았고 신앙회복의지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말씀하셨다. 믿어주신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늘 그렇지만 처음이라서 회사에 충성을 맹세하는것이 아니라 진심을 다해서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지사장까지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이제 곧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전문적인 포스팅도 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새빛교회 주보 및 헌금봉투

> 가끔 아래와 같이 교육관에서 예배를 하곤한다. 예배후 정말 맛있는 한국음식을 먹는다. 깜언

> 교회 앞 근사한집. 비싼동네라 후덜덜함.

> 교회 바로 앞 보도 큰 나무가 인상적이다.

> 하트모양 발견~

> 분위기 있는 의자

> 해피벨리 탁구장

> 간만에 대표님과 탁구 한판

> 7군(푸미흥에 있음)

> 저분들 실력이 수준급이었음. 물론 나는 상비군이지만....

> 너무 힘들었다. 다음날 몸살.

푸미흥이 한국사람들이 살기도 좋고 편의시설들 갖춰져 있으며 깨끗해서 가족단위로 많이 산다. 그리고 국제학교가 있어 교육 좋고 나도 돈만 많이 있으면 살고 싶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며 그래도 베트남 사람들과 부딪히며 사는게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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