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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0

베트남 산악지대 목숨을 건 학생들의 등교 모습 베트남은 현재 발전하는 나라로서 빈부격차가 심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교육에 대한 부모의 열정은 같아 자식들을 학교에 보내려는 마음은 같다.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부모들이 자식들을 오토바이로 등하교를 하지만 오지에 있는 아이들은 산 건너 물을 건너야 하기에 등하교가 쉽지는 않다. 얕은 개울이지만 물쌀이 쎄 어린 아이들이 건너다 휩쓸릴 위험이 있다. 길이 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비가 오고 난 후면 이렇게 진흙과 싸움을 펼쳐야 한다. 어린이들은 강을 건너기 위해 먼저 비닐에 담기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강물의 흐림에 맡겨 반대편으로 건너고 있다. 관련 영상 보러가기 클릭 2020. 11. 14.
베트남 껀터 자유여행 3부 껀터강 주변 모습 껀터의 날씨는 매우 변덕스럽다. 동남아의 날씨가 그렇듯. 날씨가 정말 좋다가도 한순간에 흐려져 엄청난 양의 비를 쏟아낸다. 그래서 베트남 사람들은 항상 오토바이에 우비를 챙겨서 다닌다. 껀터는 물의 도시답게 도심 중간중간에 강이 많다. 그래서 강위 배가 떠다니는 카이랑 수상시장을 가보고 싶었으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이번 여행에서는 포기하였다. 하지만 숙소 근처에 규모가 큰 강인 껀터 강을 둘러보았다. 내가 직접 타보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단체로 꼭 타보길 바란다. 아마 강에서 껀터 도심을 바라보는 모습이라 육지에서 보는 것과 색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베트남 전쟁 영웅인 호치민의 동상은 어느 도시에 가도 많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다른 이색적인 건물의 모습이지만 나는 4.. 2020. 10. 4.
베트남 생활 - 나른한 일요일 계곡 탐방 (Thủy Châu Ecotourism) 한국은 대게 주 5일 근무를 하여 주말의 시작은 금요일 저녁부터지만 베트남은 주 6일 근무를 하는 터라 토요일 저녁부터이다. 그래서 전날 과음을 하면 다음날 일요일은 그냥 집에서 요양을 해야하기에 토요일 저녁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밖의 날씨를 보니 집에 있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날씨라 나가기로 마음을 먹고 구글 지도를 켰다. 그나마 집에서 가까우면서 시원한 장소를 찾던중 Thủy Châu Ecotourism라는 생태공원이라는 곳을 찾았다. 씻고 출발~ 집에서 13키로 거리! 나의 씽씽이 타고 ㄱㄱ 도착. 오토바이 주차 할 곳을 못찾아 헤매다가 겨우 발견. 매표소. 입장료는 100,000동이다. 어린이 키 1M40이하는 무료. 노인 무료. 출입문을 지나 메인 도로. 이곳은 수영장은 아.. 2019. 8. 19.
베트남 생활 - 아름다운 벽화가 있는 호치민의 찜질방 (feat.사우나) 호치민의 날씨는 일년내내 덥다. 비가 오면서 덥다. 정말 더운면서 덥다. 비가 안오면서 덥다. 그렇게 덥지 않으면서 덥다. 결론은 일년 내내 덥다. 이렇게 더운 날씨이지만 호치민에도 찜질방이 있다. 토요일 사무실 직원들 회식 가기 전. 대표님께서 준비하신 이벤트! (우린 사우나만 했다.) 그런데 들어 가는 입구 길목에 예쁜 벽화들이 있어 뜻밖의 포토존이 있다. 관광지는 아니지만 우연히 지나갈 일이 있다면 한번 들려 사진을 찍고 가는 것도 괜찮을것 같다. 찜질방 들어가기전 길목이라 입장료는 없다. ㅎ 분위기 있는 길목 위에 풀들이 있었다면 더 멋진 풍경. 중국풍인가? 베트남에 흔히 보는 아줌마. 렌즈에 습기가 차서 뿌옇게 찍힌 사진. 아른다운 호치민 2019. 8. 12.
베트남 생활 - 다람쥐 똥 커피 개봉기 (콘삭 커피) Con Soc coffee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눈에 띄는 커피가 있어 유심히 살펴 보았다. 한글 설명도 잘되어 있고.. 어? 다람쥐 똥 커피? 이거 비싼거 아니야? 무려 60,000! 육만....동 60,000동! 그렇다 베트남 동으로 62,000동이니 한국 돈으로는 3100원 정도로 보면 된다. 3100원에 다람쥐똥 커피를 맛 볼수가 있다니... 물론 고급 커피는 아니겠지만 싼 값에 나는 된장남이 되었다.ㅎㅎ 포장 상태. 헤이즐럿향으로 구매. 저렴한 금액에 다람쥐 똥 커피를 구매하여 기분이 좋다. 이렇게 포스팅하여 공유도 할 수 있고. 아래는 커피 개봉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업로드 하였다.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는 역시 영상으로 보는것이 좋을 것 같다. https://youtu.be/hl2TGxiInUc 2019. 7. 25.
나의 소소한 밥상 (with 베트남 피클) 베트남 식당에 가면 밑반찬으로 나오는 것들이 있다. 그 중 베트남 친구들이 말하는 베트남 김치가 있다. 마트에서 팔길래 한번 사보았다. 왼쪽은 가칭 베트남김치 우측은 가칭 쪽파마늘쫑(?) 뭐라고 부르기는 애매하지만... 성분표 한병가득. 넷트용량 400그람. 베트남 김치 33,000동(약1700원), 쪽파마늘쫑 49,500동(2500원) 뚜껑개봉~ 내용물을 고정해주던 망을 제거. 유리병 입구보다 더 커서 꺼내기가 힘들었다. 쪽파마늘쫑도 망제거. 내용물 모습 베트남 김치 내용물 모습 한상 차려놓고 한컷. 소소한 밥상이지만 꽤 괜찮았다. 맛이 생각보다 중독성이 강하고 맛있었다. 베트남김치는 약간 메콤시큼하면서 달달하였으며 씹었을때 씨가 쏴아악 퍼지면서 입안에 포만감을 주었고 쪽파마늘쫑 장아찌는 시큼하면서 끝.. 2019. 2. 11.
베트남에서의 일상생활 베트남의 일상은 여유로울것 같지만 막상 그렇지는 않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베트남은 주6일 근무를 하기에 여유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하지만 없는 시간이라도 할껀 다 해야하지 않겠는가.. 주말이면 만나는 여자친구 집 근처의 카페. 내부 인테리어가 잘되어있다. 나도 베트남에 처음 올때는 이런 카페를 할려고 왔으나 접었지만... 지난달 나의 생일을 기념하여 여자친구가 준비한 케익크. 카톨릭 신자들이 은근히 많다. 나의 집 앞 풍경. 여러 세대들이 모여살고 있으며 중앙에 넓은 마당이 있어 바베큐 파티하기에 좋다. 어느 집에서 공동마당에 테이블과 의자를 기증하였다. 씬깜언. 교회로 가기전 성경책 한컷. 이런 모습들이 정겹고 평화롭다. 시내 서점에서 구매한 한국어공부 책들.. 그냥 동네 풍경~ 비록 주6일 근.. 2019. 2. 9.
해외 생활 - 나의 오토바이 소개. 리틀커브 내가 1년 넘게 타고 다닌 나의 두발이 혼다리틀커브 짭을 소개한다. 오토바이도 짭이 있냐 하겠지만 베트남에는 있다. 혼다와 기술 이전을 해서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짭이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나는 오토바이를 사기전 베트남 친구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혼다꺼 리틀커브 사와야해라고 하였지만 정말 똑같이 생긴 베트남에 디텍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에스페로컵을 사온것이다. 아! 리틀사와야지... 왜 이런 짭을.... 우째든 그럭저럭 잘타고 다닌다. 이걸타고 박닌에서 하노이에 하이즈엉, 하이퐁까지도 갔으니 이제는 정이 들어서 팔지도 못하는 나의 애마가 되어 버렸다. 최근에는 나의 두발이(애마)가 앞에 눈이 계속 아프다고 하여 LED눈으로 바꿔주고 사이드 미러도 스타일 죽이는걸로 바꿔줬다. 지금은 아직 박닌에 있지만 .. 2018. 9. 3.
베트남 친구의 한가로운 휴식 같이 한국에서 일하던 미스터 황이 얼마전 둘째를 출산하여 자가 사업도 하랴 애도 보랴 열심히한다. 와이프도 같이 회사 일을 하다보니 24시 꼼짝없이 딸래미와 와이프와 생활하게 됐다. 본의아니게 가정적인 아빠(?)남편이 된 우리 미스터 황. ㅋㅋㅋ 보기 좋다. * 딸바보 미스터 황 * 나를 한번 쳐다봐준다. 고마워~ * 벤치에서 하늘을 바라본 모습 * 나무들이 회사마당을 덮고 있어 선선하고 좋다. 미스터 황이라는 친구가 한국에서 7~8년정도 용접과 도면보는걸 배워 현재 박닌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아시는 분의 권유로 판금설비를 투자하여 샤링,절곡,플라즈마절단,제작 등 여러 사업을 진행중이다. * 샤링기,만능기,절곡기 * 플라즈마 설비. 공장이전하면서 셋팅중 * 공장내부 * 고물기계 수집도 함. * 공장.. 2018. 9. 3.
베트남 직원들과 일 마치고 방문한 회사 뒷편 현지 술집 모습 회사 뒷편에 있는 술집이다. 종종 직원들과 한잔하러 온다. 들어가는 입구가 이색적이고 다듬어지지 않은 이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것 같다. 도심쪽은 깔끔하게 되어 있는 곳도 있지만 베트남에 왔으니 타이머신을 타고 예전 아버지 시대 때(?) 술을 먹는 풍경이라고 할까? 한국에서 벗어나 이렇게 음주를 즐긴다는 것에 대해 왠지 편안한 마음이 든다. 일상 생활을 벗어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듣는 음악 2018.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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