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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베트남 껀터 자유여행 3부 껀터강 주변 모습

by Sanchez Park 2020. 10. 4.

껀터의 날씨는 매우 변덕스럽다. 동남아의 날씨가 그렇듯.
날씨가 정말 좋다가도 한순간에 흐려져 엄청난 양의 비를 쏟아낸다.
그래서 베트남 사람들은 항상 오토바이에 우비를 챙겨서 다닌다.

그림 같은 껀터 시골의 하늘.

껀터는 물의 도시답게 도심 중간중간에 강이 많다.
그래서 강위 배가 떠다니는 카이랑 수상시장을 가보고 싶었으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이번 여행에서는 포기하였다.
하지만 숙소 근처에 규모가 큰 강인 껀터 강을 둘러보았다.

껀토강의 선상 레스토랑
껀터강 보트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다.

내가 직접 타보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단체로 꼭 타보길 바란다.
아마 강에서 껀터 도심을 바라보는 모습이라 육지에서 보는 것과 색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강 주변을 따라서 호치민 동상이 있고 공원이 길게 쭉 뻗어 있다.

베트남 전쟁 영웅인 호치민의 동상은 어느 도시에 가도 많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강 주변 건물들의 모습

다른 이색적인 건물의 모습이지만 나는 4년을 이곳 베트남에서 지내다 보니 이런 양식의 건물들이 익숙해져 가고 있다.

군데군데 조만한 사원들도 꽤 많이 있다.
Phat Hoc Pagoda 팟 혹 파고다 불교 사원

도심 중간중간 이런 불교 사원들이 있어 발전하고 있는 도시 빌딩들과 옛 건물이 어우러져 묘한 멋을 내고 있다.

Bun Mam 30K

길거리 음식점이며 Bun Mam 분맘이라는 음식이다.
안에 쌀국수, 삶은 돼지고기, 새우, 숙주, 바나나 껍질 등 잘 어우러져 깊은 국물의 맛이 느껴졌다.
무엇보다 금액이 30,000동 (한화 1,500원) 이라는 놀라운 가격.
베트남 현지 음식 값은 정말 착하고 아름다운 것 같다.

강위를 걸을수 있는 도보 다리

밤에는 젊은 연인들과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나는 이곳에 혼자였지만.... 최근 진로에 대한 생각이 많아 다시 한번 나의 길을 과감하게 결정을 할 때가 온 것 같다.

내가 촬영한 껀터의 모습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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