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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베트남 코로나 운송수단의 거리두기 해제됨.

by Sanchez Park 2020. 5. 7.

 베트남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운송수단에 대한 좌석 거리두기가 2020년 5월 7일 0시를 기점으로 해제가 되었다. 버스, 택시, 기차, 비행기, 선박 등에 해당된다. 하지만 공공장소에 대한 국민들 각각에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독려하고 있어 혹시나 확산될 수 있는 코로나19 전염 예방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나는 출퇴근을 오토바이로 하기 때문에 운송수단에 대한 거리두기 규제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고 있었으나 지난 베트남 연휴때 사회적 격리가 일부 해제가 되어 하노이로 여행을 가기 위해 공항에서 생소한 모습을 경험하였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은 호치민 옆 빈즈엉이라 북쪽만큼 코로나에 대한 피해가 거의 없었기에 하노이로의 여행이 조금 불안하기는 했었다. 북쪽은 아직 코로나19에 대해 심각하지 않을까? 길거리를 마음껏 돌아 다닐수 있을까 하는 그런 불안감. 

코로나19로 한국인들의 입국 허용이 안될때의 호치민 브이비엔 거리 모습

 떤선녓 공항에 도착하여 티켓팅을 하고 공항에서 나눠주는 질문에 나의 상태와 내가 지냈던 도시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기입을 하고 비행기 탑승전 지상직 승무원에게 제출을 하고서 비행기를 탈 수가 있었다. 물론 열체크는 기본적으로 하였다. 그리고 기내에 들어가서 좌석에 앉는데 중간자리는 모두 비어있었다. 이코노미 좌석이다 보니 옆자리에 누가 있으면 불편하지만 이번에는 그나마 공간적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갔다가 와서 편하긴 하였다. 다만 마스크를 착용을 해야 하는 답답함은 있었다.

하노이 빈시티 근처 호텔에 숙소

하노이에 도착하기전 폭우로 인해 거리가 깨끗히 씻겨 나간 기분이었다. 하지만 비온뒤에 습도가 높아 찝찝함이 계속 있었다. 거의 2년만에 하노이 방문이라 볼께 많을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너무 많이 다녔던지라 막상 갈때가 없다는 것을 느끼고 왔다. 하루 빨리 코로나 종식 선언이 되어 한국에도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그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

 

2020년 5월 7일 0시부터 베트남 운송수단에 대한 거리두기가 공식적으로 해제 되었습니다. 베트남 내 이동에 대해서는 이젠 자유롭지만 코로나19 종식 선언까지때는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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