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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베트남 오토바이 여행 시작 / 호치민 ~ 하노이 / 1일차 빈즈엉에서 빈푹 / 베트남 일주 / 혼다 리틀커브 짭 / 에스페로 컵

by Sanchez Park 2021. 1. 28.

베트남 오토바이 여행 1일차

어제 저녁 6시에 호치민 집을 정리하고 예전에 살던 빈즈엉에 위치한 호텔에 투숙을 하였다.

호치민 집 정리 이야기 링크

 

나의 베트남 호치민 집을 정리하며 / 베트남 생활 / 아쉬움 / 투득 아파트 렌트비 / 숙소 비용 / 보

나의 베트남 호치민 집을 정리하며 ◎ 나의 주저리 나는 베트남에 온지 4년 4개월이 되었다. 처음 왔을때의 그 설렘은 없고 지금은 아쉬움만 있다. 왜냐하면 나의 베트남 생활을 정리하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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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이곳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녀 이제는 능숙하지만 이번 여행만큼 장거리는 가지 못하였다.
호찌민에서 하노이까지 정확히는 박닌까지 갈 계획이다.
거리는 대충 제일 빠른 경로로 하여 1300km 정도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베트남에서 가보지 않은 루트로 갈 예정이라 거리는 더 걸릴 것이다.
호치민에서는 해안가를 따라서 냐짱을 지나 다낭, 훼, 탄호아, 하노이 이런순으로 가지만 나는 색다르게 출발지 호치민에서 북쪽 산악지역을 먼저가고 다낭 부근에서 해안도로를 타고 올라갈 예정이다.

호치민 -> 빈즈엉성 -> 빈푹성 -> 닥락성 -> 훼 -> 동허이 -> 하띤 -> 탄호아 -> 박닌

대충 이런 루트다. 계속 해안가로만 달리면 좀 지겨울 것 같아 양념반, 후라이드반으로 계획을 잡았다.

오늘은 1일차 빈즈엉의 투저우못에서 친구가 있는 빈푹성까지 왔다.

빈즈엉 -> 빈프억의 프억롱

구글지도에서 거리를 찍어보니 121km를 달렸다.
중간에 동쏘아이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빈프억에 프억롱 지역에 오렌지 주스를 마시며 친구를 기다렸다.

 

프억롱 도착하여 오렌지 주스 한잔

아마 하루에 간 거리로 봤을 때 나의 신기록이 아닌가 싶다.
예전 북쪽에서 일을 할 때 박닌에서 하이퐁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간 적이 있는데 한 80km 정도 된 걸로 기억한다.

그렇게 많이 달린 건 아니지만 오늘 1일차다 보니 내가 과연 북쪽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갈 수 있을까 생각을 하였는데 가능할 것 같았다. 그래서 이왕 출발한 거 박닌까지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단 중간중간 친구들이 사는 곳을 들려 만나서 저녁에 술을 한잔 먹으면서 쉬엄쉬엄 갈 예정이다.

동쏘아이는 좌측입니다~

하루 목표 키로수를 200km로 북쪽까지 간다고 하면  6일이 걸리겠지만 넉넉하게 10일 예상하고 갈 예정이다.
오토바이도 50cc라 하루에 너무 많이 달리면 무리가 갈 수도 있고 타이어 펑크가 나면 수리점까지 끌고 가야 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다.
그리고 저녁 라이딩은 피하려고 한다. 도심지면 괜찮겠지만 도심이 아닌 지역은 어두컴컴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

 

동쏘아이에 있는 서울 식당. 맛은.. 음... 없다. 베트남식으로 만든 한국 음식이라 보면 된다.

이렇게 나의 베트남 일주는 시작이 되었다.
나의 베트남 마지막 생활을 정리하는 여행이라 나쁜 기운들을 모두 떨쳐 버리고 한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일단 친구가 일을 마치고 저녁에 만나 한잔 먹기로 하였으니 잠깐 주변을 둘러보고 와야겠다.

개간지~ 에스페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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