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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 경주 여행 / 경주 추천 여행지 / 경주 박물관

by Sanchez Park 2021. 9. 21.

경주여행 한국 대중음악 박물관 방문

모처럼만에 친구들이 시간이 나서 1박 2일로 경주 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집은 포항이라 경주는 자주 가는 편이었다.
그래서 가보지 않았던 거제도나 통영으로 갈까 하다 가는 길이 멀어 그쪽 여행은 다음으로 기약하였다.

이번 여행은 내가 제안을 한 거라 여행 코스는 내가 짜기로 하였다.
나는 도보여행을 좋아해 걷는 것을 좋아하나 같이 간 일행들은 극도로 걷는 것을 싫어하기에 최대한 실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곳을 선정해야만 했다.

그래서 선정한 첫 번째 코스로 경주 보문에 위치한 한국 대중 음악 박물관이라는 곳이다.

이곳은 2015년도에 개관하여 현재 2021년으로 6년이 되었다.

보문이라 하면 경주월드(옛 경주 도투락 월드), 보문호의 오리배, 그리고 커플 자전거만 생각이 났지 이런 박물관이 있으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관람비용은 현장 할인을 받아 성인 기준 인당 약 10,000원으로 생각하면 된다.

1층에서 간단한 매표를 하고 2층으로 이동하면 된다.

1층에서 2층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에도 한국 대중 음악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위와 같이 LP판이 잘 보존되어 있다.
예전에 우리집에도 LP판이 많이 있었는데 그냥 버렸던 것 같다.
잘 보관하고 있다가 기증을 했으면 좋았겠는데... 아쉽다.

친구 광덕이가 관람을 하면서 점심때 무엇을 먹을지 생각하고 있다.... 역시 돼지 친구.

박물관에는 옛 음반들도 있지만 대중음악 관련된 책자나 사진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다.

쭉 둘러보면 처음 접하는 옛 그룹도 볼 수가 있다.
위는 대한 시스터즈라는 그룹인데 미국에서 활동을 한 것 같다. 그냥 추측이다.
이처럼 예전에도 지금과 같이 많이 가수들이 있었지만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가수들의 자료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보면 볼수록 이런 자료들을 어떻게 모았을까? 하면서 감탄하면서 관람하게 된다.

위는 키보이스라고 한국의 비틀즈라 소개하고 있다.
예전 60년대에도 이런 시대를 앞서간 그룹이 있었다는 게 신기했다.

와~ 티비~ 아니 테레비! 골스스타 금성! 추억 돋는다.

점점 시대를 올라올수록 내가 아는 가수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방대한 자료들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된다.

박진영의 LP판??? 와~~ 정말 신기했다.
박진영도 LP판을 냈구나!

친구의 컨셉샷!
제목은 오늘 저녁은 뭘 먹지? 고민에 빠진 돼지!

그래서 나도 컨셉샷!
제목은 음악이 나에게 주는 숙제!
허세 쩐다.

여러 축음기도 전시되어 있다.
와~ 도대체 전시품목이 어디까지 일까?
끝이 없다.

대형 스피커들도 전시되어 있다.
이곳을 지나갈 때 큰 스피커에서 음악이 나오는데 나의 귓구멍이 오랜만에 호강을 하였다.
이래서 좋은 이어폰,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구나 하며 느꼈다.

드디어 끝이 보인다. 2층과 3층을 걸쳐 많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관람을 마치면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데 직접 악기를 만질 수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돼지 친구와 나의 포토타임.

이렇게 의외로 보물 같은 곳을 관람하였다.

위치는 아래 링크 참고

https://goo.gl/maps/mt9ZRKKCJfY7C11P6

 

한국대중음악박물관 ·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신평동 220-6

★★★★☆ · 박물관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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