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오토바이 여행 7일차
베트남 오토바이 여행 6일차 / 꾸이년 -> 뚜이화(뚜이호아) / 해안가 지역 드라이빙 / 혼다 리틀커
베트남 오토바이 여행 6일차 베트남 오토바이 여행 5일차 보러 가기 꾸이년 / 바다와 산이 잘 어울러진 도시 꾸이년 / 혼다 " data-og-description="베트남 오토바이 여행 5일차 베트남 오토바이 여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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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이화를 떠나다
장시간 오토바이를 타느라 잠깐 들렸던 뚜이화를 뒤로하고 냐짱으로 출발하였다.
먼저 냐짱으로 가기 위해 구글 지도 검색을 통해 가는 방법 길을 알아보니 두 가지 루트가 있었다.
첫 번째는 터널을 통과하는 빠른 경로
두 번째는 산길과 해안 도로를 이용하는 경로
어차피 산길과 해안도로는 앞으로의 여행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 나는 터널을 통과하는 빠른 경로로 가기로 하였다.
그렇게 구글 지도에 오토바이 길 검색을 통해 신나게 달렸다.
그런데.... 터널을 진입하기 전 도로 표지판에 오토바이 통행금지가 있었다.
분명히 구글 지도에서는 갈 수 있다고 하였는데 막상 와보니 갈 수가 없었다.
구글 지도를 검색하면서도 터널로 과연 오토바이가 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은 있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진입이 안되었다.
그래서 다시 돌아 두 번째 루트인 산길과 해안 도로를 타기로 하였다.
나의 오토바이에는 휴대폰을 보면서 갈 수 있는 거치대가 없어 귀에 이어폰을 꼽고 구글 음성으로 길을 안내받으며 목적지까지 달리고 있다.
그런데 이놈에 길 안내가 이상한 산으로 가면서 다시 터널 길로 안내를 하는 게 아닌가...
기껏 돌아서 왔더니 다시 터널 옆 샛길로 와 막다른 지점에 왔다.
인적도 없고 지나가는 차량과 오토바이가 없어 낮인데도 엄청 긴장하였다.
하지만 어찌어찌하여 다시 두 번째 루트인 산길 + 해안도로 길을 타고 냐짱으로 가게 되었다.
구글 지도상 해변과 공항이 가까이 있어 외국에 어느 해변에서 비행기 이착륙하는 거 밑에서 사진 찍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일부로 이 쪽 길로 왔는데 그런 모습은 아니었다.
그나마 기대를 조금 하였는데...... 일단 패스
날씨가 흐려 곧 비가 올 것 같았다.
실제로 비가 와서 주유소에서 좀 쉬었다가 갔다.
네비가 이상한 길로 가르쳐줘 인적 없는 산길로 가고 있다.
날도 흐리고 좀 무서웠다.
드디어 제대로 된 길을 찾아 산 넘고 해안도로 타고 냐짱으로 가고 있다.
가는 도중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다행히 날이 흐려 피부가 따갑지 않아 달리기 괜찮았다.
가는 길에 중간중간 마을이 있어 오토바이 기름도 먹이고 나도 좀 쉬고.
날이 개었다.
산악 지역 길을 통과하다 중간중간 양 옆에 탁 트인 곳이 있는데 맑은 날씨와 주변 풍경이 너무 멋졌다.
역시나 사진으로 이 모습을 전달하기가 힘들다.
◎ 냐짱에 도착을 하다.
냐짱에 도착을 하였다.
냐짱에 진입하면서 와~ 도시가 정말 예쁘고 깨끗하다.라고 감탄을 하였다.
꾸이년도 정말 아름다웠는데 냐짱은 더 아름답다.
예전에 다낭에 두 번 갔다 왔는데 다낭보다 더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시 규모로 봤을 때는 다낭이 더 크지만 냐짱도 요즘 계속 규모가 크고 있어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냐짱도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다낭 + 호이안의 조합이라면
냐짱 + 달랏 조합으로 보면 될 것 같다.
다낭에서 호이안까지 거리가 약 25킬로 정도로 가깝지만
냐짱에서 달랏까지는 약 120킬로 정도로 멀지만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닌 것 같다.
만약 냐짱으로 여행 계획을 잡을 경우 달랏도 고려해 볼만 하다.
아무튼 냐짱의 해변 길이가 엄청 길다.
끝에서 끝까지 걸어서 갈 정도는 안될 것 같다.
대충 구글 지도로 찍어보니 도심 내에 있는 해변 길이가 약 4킬로 정도 되는 것 같았다.
◎ 숙소에 도착을 하다.
냐짱까지 왔는데 거지 같은 데서 잘 수가 없었다.
그래서 최대한 가성비 높은 곳으로 호텔을 검색하였다.
일단 해변가에 있어야 하고 냐짱 바다를 볼 수 있는 방으로 선택하여 이곳으로 왔다.
호텔 이름 : Melissa Hotel 멜리사 호텔
숙박비용 : 600,000동 (한화 약 3만원), 오션뷰 / 도시뷰는 500,000동
층수 : 21층 중 20층 배정 받음
기타 사항 : 조식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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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감탄이 나오는 뷰다.
오토바이 타고 거지 같이 다니다가 큰 맘먹고(?) 한국돈 3만원 투자하여 이런 가성비 끝판왕 방을 얻었다.
호텔 리셉션 직원이 내가 불쌍해 보였는지 제일 높은 층 아래 20층 방을 준거 같다.
고맙다. 친구!!! Cam on~ va tam biet
덕분에 혼자 컨셉샷 찍었다.
아무튼 피곤한 여행. 숙소로 인해 피곤이 사라졌다.
호치민에 도착할 때까지 여행은 쭉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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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오토바이 여행 8일차 / 냐짱(나트랑) -> 달랏 / 혼다리틀커브 짭 (에스페로컵) / 산악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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