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오토바이 여행 6일차
◎ 꾸이년을 떠나다
아름다운 해안 도시 꾸이년에서 하루를 보내고 냐짱으로 가려고 하였다.
그런데 나의 오른쪽 눈이 계속 부어 있었다.
아마도 장거리 운행으로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되었던 것이 눈이 부은 원인인 것 같았다.
그래서 꾸이년에서 냐짱 중간에 있는 뚜이호아라는 도시에서 하루를 보내고 가기로 하였다.
◎ 뚜이화에 도착하다
평소보다는 목표한 키로수보다 좀 덜 달려 뚜이화에 도착하였다.
그래도 거리가 100킬로 정도 되니 부산에서 포항까지 거리가 되겠다.
이미 꾸이년에서 아름다운 해안도시를 본 터라 별 감응은 없었다.
도시의 느낌은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은 해안 도시의 모습이라고 할까?
그리고 이곳도 한창 개발을 하고 있어 공사 중인 건물과 도로들이 많이 있었다.
나의 생각은 굳이 이곳을 여행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나는 눈이 아파서 좀 쉬엄쉬엄 가기 위해 들린 곳이지만 사람이 그렇게 많이 없었다.
구석구석 숨어 있는 관광지는 있을 수 있다.
아무튼 뚜이화에서 간단한 저녁을 해결하고 오토바이 수리점을 찾아 찾아 한 군데 발견하여 소리 나는 부분과 엔진오일을 교체하였다.
수리비용으로 약 100,000동 (한화 약 5,000원) 발생하였다.
럭키호텔 숙박 비용은 290,000동 (한화 약 15,000원)
시설이 깨끗하였고 직원들도 굉장히 친절하였다.
하지만 호텔 주변이 좀 어두워서 걸어 다니기에는 조금 위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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