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트남 이야기/2.베트남 관련 이야기

베트남 구정 설 버스를 이용한 귀성길의 사람들 모습

by Sanchez Park 2021. 1. 18.

베트남 귀성길 모습

베트남에도 우리나라와 같이 구정 설을 지낸다.
나라가 한창 발전하고 있어 젊은 농촌의 사람들이 도시로 상경하여 일을 하고 있다.
예전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베트남의 나라 지형이 길어 장시간 이동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슬리핑 버스가 많이 운영이 되고 있다.
돈이 많으면 비행기로 이동을 하면 되겠지만 설이 되면 수요가 많이 몰리기에 비행기 티켓 값이 올라가 평균 임금 30~40만 원대에서는 선뜻 구매하기 힘들다. 그리고 이 기간에는 미리 예매하지 않으면 비행기 티켓 구하기도 힘이 든다.

그래서 버스나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용 정원을 초과하여 운행이 되고 있다.

예전에 북쪽 박닌에 살 때 다낭에 혼자 놀러 갈 일이 있었는데 다낭으로 가는 비행기가 없어 다낭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Hue 훼라는 옛 베트남 수도에 내려 버스를 타고 위와 같이 사람들과 부딪끼며 다낭으로 갔었던 적이 있다.

나는 2시간도 엄청 힘들었는데 이번 구정 설에는 여기 현지인들은 반나절 이상을 가야 하니 고향 방문이 고생길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