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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베트남 음식 (점식식사) 분보후에

by Sanchez Park 2019. 4. 8.
 나는 점심이면 무엇을 먹을지 항상 고민이 크다. 왜냐하면 회사 근처에 한국식당이 없어 미리 식량을 비축해놓는데 그것은 라면이다.
 그나마 회사 앞에 베트남 식당이 있어 회사 이름을 딴 MTG레스토랑이라고 가칭이 있었는데 나무 파레트 생산업체로 바뀌어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한참 걸어가야한다.
 그래서 점심은 매일 라면을 먹고 있다. 이 모습이 안타까웠던지 베트남 직원들이 또 라면을 먹냐고~ 밖에서 베트남 음식을 사오는데 같이 먹자 하여 먹게 되었다. (원래 나는 베트남 음식도 잘 먹는다.) 나가기도 귀찮고 날도 덥고~ Ok. Xin cam on.

베트남 직원들이 사온 분보후에 재료.

셋팅~

국물 투하~

멈음직 스러운 비주얼!

한숟갈 하실래요?


 분보후에라고 하는 매콤하면 약간 시큼한 맛이 난다. 매콤한 쌀국수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은근히 맛있고 전날 과음을 했다면 이것을 먹으면 국물이 시원깔끔하여 해장에 꽤 괜찮다.

 베트남 생활도 3년이 되어가니 음식도 하나둘씩 입맛에 맞아간다. 생활비를 아끼려면 더더욱 현지인 처럼 식습관으로 적응을 해야겠다.

(참고로 위 분보후에는 3만동~4만동 정도하니 한국돈으로 1500원에서 2000원)

맛있다~ 응온~ n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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