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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야기/2.베트남 관련 이야기

베트남 코로나 감염자 하루 2000명 넘어서다 / 코로나 바이러스 / Covid-19 / 호치민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증가 중

by Sanchez Park 2021. 7. 13.

베트남 코로나 감염자 하루 2000명 넘어서다

지난 베트남 코로나 감염자 관련하여 6월 15일자에 포스팅을 하였다.

당시 일일 감염자가 400명을 근접하였었지만 지금은 2000명을 넘어섰다.

베트남 북쪽에 위치한 박닌과 박장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많았다면 지금은 남쪽의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을 중심으로 무섭게 증가를 하고 있다.

이때까지는 베트남 정부에서 구역을 통제 하면서 코로나 감염 확진을 잘 막아 왔다고는 하지만 한번 뚫린 방역 체계를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흘러가고 있다.

현재는 베트남이 우리나라보다 일일 확진자수가 더 많다.
내가 마지막 베트남 생활을 정리하던 올해 2월 오토바이 여행을 하였었다.

당시 호치민에서 출발하여 하노이까지 50cc 오토바이를 타고 가려고 하였다.

당시 베트남 북쪽 하이즈엉 지역에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하여 도시 봉쇄를 하고 난리가 아니었다.

감염자 수는 고작 10여 명 넘었던 걸로 기억을 한다.

그리하여 베트남 중부지역까지만 갔다가 다시 돌아서 해안가 도시들로 돌아왔었다.

돌아오던 중 쁠레이꾸라는 도시에도 6명의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되어 도시를 빠져나가는 길목에서 검문 및 검사를 받았었다.

그런데 지금은 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이 넘어가니 도시 곳곳이 마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 3번에 걸쳐 확진자 통계를 발표한다.

7월초 1000명을 넘어서더니 7월 12일 2300명을 넘어섰다.

.
7월 10일 1844명
7월 11일 1945명
7월 12일 2307명
7월 13일 1447명 (저녁 집계는 아직 안되었지만 20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는 비나 익스프레스라는 베트남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인데 호치민의 12군과 고밥군의 주도로인데 이곳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승인서류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한다.

이로 인해 교통마비가 발생되고 있으며 승인서류가 없는 사람들은 다시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위 도로는 일방통행이라 차나 오토바이가 돌아가기도 힘든 상황이다.

대책 없이 무작정 통제만 하고 있다.

검문하는 인원도 많이 부족하여 승인서류가 있더라도 엄청난 시간이 낭비되고 있다.

앞으로 어떤 대책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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