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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성대 낚시 및 회떠먹기 포항시 장기면 신창리 해안가에서 원투낚시

by Sanchez Park 2021. 5. 28.

원투 성대 낚시

간만에 쉬는 이틀간의 연휴로 같이 일하는 형님들과 포항시 장기면에 위치한 신창리 비닷가에서 원투낚시를 즐겼다.

요즘 포항에 성대가 많이 올라온다고 하여 나도 한번 가보있다.
우리가 바다에 도착한 시간은 약 2시쯤이었고 낚시 장비들을 셋팅하고 첫 캐스팅을 하였다.

우리 서형의 샷!
나이스샷!

그렇게 첫캐스팅을 한지 2분이 되었을까? 바로 입질이 온다.
와... 요즘 성대가 제대로 나오긴 나오는가보구나 하고 낚시대를 건졌다.

와... 씨알이 튼실한 놈이다.
오늘 낚시는 왠지 잘될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 무엇보다 서형이 준비해온 유통기한 지난 꽁치 미끼를 사용하여서 그런지 더 잘 잡히는것 같았다.

그렇게 미끼를 끼우고 또다시 던졌는데 또 입질이 온다.
이게 물반 고기반이라는 것인가?
30분도 안되어 10마리는 잡은것 같았다.

한번에 두마리씩도 잡히기도 하였다.

와... 대박.

나는 서형이랑 낚시를 다니면서 이렇게 많이 잡은것은 처음이었다.
맨날 서형에게 회는 언제 먹냐고 구박하였는데 드디어 오늘 배불리 먹게 될 것 같았다.

낚시에는 역시 카스!!

그렇게 우리는 잡은 성대를 근처 이형 촌집에 가서 이형의 친형께서 회를 떠주시고 맛있게 소주와 함께 성대를 다 먹어 치웠다.

처음 먹어본 성대회인데 맛이 굉장히 달았고 맛있었다.

간만에 재밌었던 낚시였고 이렇게 이틀간의 연휴를 보내게 되었다.

내일부터는 15일간 쉴틈없이 일을 해야한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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