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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생활 - 일반 현지 로컬 음식 // 갈비구이 + 계란후라이 볶음밥(밥 값이 1400원) 놀라운 가격. com suon nuong 껌 쓰언느언 우리회사의 점심시간은 11시부터 13시까지 2시간이다. 그래서 시간에 대한 여유가 좀 있다. 회사에서 걸어가기에는 좀 떨어진 곳이긴 하나 오토바이로 1~3분정도에 위치한 현지 식당에 자주 들린다. 3년하고 6개월전 베트남에 처음 왔을때는 이런 오픈되어 있는 식당에서 테이블 바닥에 개와 고양이가 걸어다니고 가끔 바퀴벌레가 지나다니는 곳에서 밥을 먹는다는것을 상상도 못했다. 지금은 이런 문화가 익숙하여 음식의 냄새로 여겨졌다면 이제는 이곳 음식들이 고유의 향기로 느껴지고 있다. 적응이라는것이 이렇게 서서히 되어가는것 같다. 셋팅은 단출하다. 국과 갈비구이밥 껌 스언느언. 고기는 오돌뼈가 있어 씹는 맛도 있고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초딩들의 입맛까지 딱 맞다. 그리고 밥은 계란으로 뽁아 약간 느끼하기.. 2020. 2. 16.
베트남 음식 (점식식사) 분보후에 나는 점심이면 무엇을 먹을지 항상 고민이 크다. 왜냐하면 회사 근처에 한국식당이 없어 미리 식량을 비축해놓는데 그것은 라면이다. 그나마 회사 앞에 베트남 식당이 있어 회사 이름을 딴 MTG레스토랑이라고 가칭이 있었는데 나무 파레트 생산업체로 바뀌어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한참 걸어가야한다. 그래서 점심은 매일 라면을 먹고 있다. 이 모습이 안타까웠던지 베트남 직원들이 또 라면을 먹냐고~ 밖에서 베트남 음식을 사오는데 같이 먹자 하여 먹게 되었다. (원래 나는 베트남 음식도 잘 먹는다.) 나가기도 귀찮고 날도 덥고~ Ok. Xin cam on. 베트남 직원들이 사온 분보후에 재료. 셋팅~ 국물 투하~ 멈음직 스러운 비주얼! 한숟갈 하실래요? 분보후에라고 하는 매콤하면 약간 시큼한 맛이 난다... 2019. 4. 8.
나의 소소한 밥상 (with 베트남 피클) 베트남 식당에 가면 밑반찬으로 나오는 것들이 있다. 그 중 베트남 친구들이 말하는 베트남 김치가 있다. 마트에서 팔길래 한번 사보았다. 왼쪽은 가칭 베트남김치 우측은 가칭 쪽파마늘쫑(?) 뭐라고 부르기는 애매하지만... 성분표 한병가득. 넷트용량 400그람. 베트남 김치 33,000동(약1700원), 쪽파마늘쫑 49,500동(2500원) 뚜껑개봉~ 내용물을 고정해주던 망을 제거. 유리병 입구보다 더 커서 꺼내기가 힘들었다. 쪽파마늘쫑도 망제거. 내용물 모습 베트남 김치 내용물 모습 한상 차려놓고 한컷. 소소한 밥상이지만 꽤 괜찮았다. 맛이 생각보다 중독성이 강하고 맛있었다. 베트남김치는 약간 메콤시큼하면서 달달하였으며 씹었을때 씨가 쏴아악 퍼지면서 입안에 포만감을 주었고 쪽파마늘쫑 장아찌는 시큼하면서 끝.. 2019.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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