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개인 통산 EPL 100번째 공격 포인트 기록
17일 오후 11시 (한국시간) 토트넘 대 셰필드 유나이티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손흥민이 리그 6호 도움을 기록하였다.
이로서 손흥민은 EPL 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였다.
강등권 팀을 맞아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였으나 지난 18라운드 풀럼전 무승부로 안심하고 볼 수 있던 경기는 아니었다.
1골, 2골을 넣어도 불안한 토트넘이었기에 가슴 조리게 경기를 지켜보았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 전담 키커인 손흥민이 올려준 공을 오리에가 머리로 골을 만들었다.
빠른 시간의 골이었다.
그리고 전반 40분 손흥민의 압박으로 당황한 수비수는 실책을 범하였고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케인의 감각적인 슈팅으로 토트넘은 한골을 더 추가하였다.
이로서 케인은 리그 12호 골로 손흥민과 공동 2위에 랭크되었다.
하지만 케인은 리그 11도움을 기록하고 있어 손흥민보다 기록적으로 앞서고 있다.
후반전이 시작되며 셰필드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후반 14분 셰필드의 맥골드릭이 헤딩 골을 성공시켜며 한골차로 토트넘을 추격하게 되었다.
오늘도 토트넘의 불안한 분위기가 엄습해왔다.
하지만 후반 17분 은돔벨레가 베르흐바인이 찔러준 공을 페널티 좌측에서 발등 바깥쪽으로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골로 연결하여 스코어 3:1로 달아났다.
경기 내내 선수 교체가 없던 토트넘은 후반 막판 3명의 교체로 승리 굳히기를 하였으며 이날 토트넘은 3:1로 무사히 경기를 마치게 되었다.
오늘도 손흥민의 골대를 맞히는 불운이 있었지만 도움 기록으로 토트넘 승리에 한몫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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