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럽 통산 150호골 작렬
손흥민이 2021년 1월 6일에 열린 카라바오 컵 4강 브렌트포드 FC를 상대로 자신의 유렵 통산 150호 골을 작렬하였다.
이번 시즌 16호골로 20호골에 점점 다가서고 있다.
이날 1대0으로 앞선 후반 25분 시원한 쐐기골로 또 한 번 월드 클래스급 수준을 이어갔다.
음돔벨레는 뒷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하는 손흥민을 향해 킬패스를 시전 깔끔한 피니쉬를 연출하였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속이 뻥 뚫리는 골이었다.
음돔벨레의 킬패스도 아주 인상적이었다.
비교적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었던 토트넘이지만 상대도 4강까지 올라온 저력이 있어 만만치 않은 경기를 하였다.
브렌트포드 FC는 현재 2부 리그 격인 EFL 챔피언십에서 4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승점 41점으로 5위의 레딩의 추격을 받고 있으며 위로는 1위 노리치 시티 47점, 2위 스완지 시티 43점, 3위 본머스 41점으로 뒤를 바짝 추격 중에 있다.
연고는 런던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단주와 감독이 덴마크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트넘은 2015년 이후 6년 만에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하여 7일 열리는 맨체스터 더비인 맨유와 맨시티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다.
결승전 일정은 4월 25일이다.
카라바오컵의 주최는 EFL 2부 리그이며 아마추어팀이 참가가 가능한 FA컵(축구협회)과는 달리 프로팀만 참가가 가능하다.
현재 레알마드리드로 이적설이 돌고 있는 손흥민으로서는 또 한 번 몸값이 상승하는 골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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