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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1.스포츠

불청에 출연중인 이종범의 어마어마한 한국 야구사의 기록들 불타는 청춘 바람의 아들 이종범

by Sanchez Park 2020. 12. 9.

바람의 아들 이종범

TV 방송을 보면 스포츠 스타들이 예능에 출연하는 것이 요즘에는 어색하지가 않다. 
보통 예전에는 은퇴한 스포츠 스타들은 코치를 거쳐 감독 등 관련 분야로 자신들의 커리어를 이어나갔지만 요즘에는 방송에 진출하여 많은 활동을 보여주는 스포츠 스타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 최근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여 예능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종범이 있다.

불타는 청춘에서의 활약

불타는 청춘의 컨셉이 싱글의 중년 스타들이 만나 서로를 알아가며 친구가 되어 가는 모습을 담는 것이다.
이종범은 방송 컨셉과 달리 와이프가 있지만 여기서는 박재홍의 친구로 나왔다고 보면 되겠다.
그리고 중년 싱글 친구들을 중 이광규에게 자기의 처제와 소개팅을 주선 할 정도로 이곳 친구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의 방송 생활이 기대된다. 하지만 이종범의 현직업은 LG트윈스 야구단 코치이다.
내년 야구 시즌 준비가 시작되면 야구장에서 봐야 할 듯 하다.

한국 야구계 바람의 아들 이종범

 이종범은 1970년생으로 올해 만 50세로 일본에 주니치 드래곤스 연수 생활을 마치고 LG 트윈스 야구단 코치로 복귀하게 된다.

 그는 원래는 왼손잡이이지만 글러브가 왼손용이 없어 오른손으로 연습을 하여 우타자가 되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원래 잘 쓰는 손이 바뀌면 힘든데 야구를 하려는 의지가 남달랐던 것 같다.

입단부터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이종범

 그렇게 그는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1차 지명에 해태 타이거즈로 입단하게 된다.
그는 1993년 입단 시즌부터 공수에서의 맹활약으로 한국시리즈 우승과 MVP에 올랐다.
그리고 1994년 타율 0.393, 안타 196개, 84 도루, 113 득점 (전체 1위)라는 엄청난 대기록을 세운다.
그러나 그 전해에 이종범과 전준호 사이에 도루왕 경쟁이 심했는데 팀에서 밀어주기식 기록이다 보니 그 경쟁이 변색이 되었었다.
그래도 이종범은 바람의 아들답게 원래 빠르다.

일본에서의 부진

 이종범의 원래 포지션은 유격수이지만 일본에 진출을 하고 외야수를 전향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1998 시즌 빠른 발을 이용한 그의 초반 활약은 대단했다.
하지만 6월 한신과의 경기에서 몸 쪽 볼에 팔꿈치를 정통으로 맞아 골절상을 입게 된다. 
한국에서 온 타자의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가 없었는 것일까?
그렇게 그는 병원에 입원하였고 9월에 복귀를 하게 된다.
하지만 빠른 복귀가 문제였는지 그는 예전 폼을 찾지 못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리고 다음 시즌들은 감독과의 불화로 수비 포지션의 변화, 1번 타자가 아닌 2번 타자로 기용되는 등 극심한 스트레스로 원형탈모가 오게 된다.
2001년 그는 시범 경기에서 3할대의 성적을 보였으나 감독은 새로운 용병을 기용하며 이종범을 2군으로 내려보내게 된다. 그리하여 이종범은 시즌초 계약해지로 일본 생활을 정리하게 된다.

종 범 신 鍾 範


 


다시 부활을 꿈꾸는 이종범

 그는 2001년 친정팀 기아 타이거즈로 복귀해 맹활약을 펼친다.
2003년 20 홈런, 50 도루를 기록 당시 최고령 20-2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2006년 WBC 국가대표 주장으로 뽑혀 참가하였지만 막상 그 해는 부진으로 2군으로 강등되었다.
이후 슬럼프에 빠져 2008년 잠깐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2011년을 끝으로 그는 선수 생활을 은퇴를 하게 된다.
그리고 코치 생활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이어나가고 있다.

역대 시즌 기록
시즌연도 소속 득점 안타 홈런 타점 도루
1993 해태 85 133 16 53 73
1994 113 196 19 77 84
1995 51 78 16 35 32
1996 94 149 25 76 57
1997 112 157 30 74 64
1998 주니치 38 69 10 29 18
1999 76 101 9 33 18
2000 58 114 8 37 11
2001 2 2 0 0 0
2001 기아 45 64 11 37 7
2002 93 142 18 59 35
2003 110 165 20 61 50
2004 100 128 17 52 42
2005 69 132 6 36 28
2006 41 82 1 21 10
2007 23 44 1 18 3
2008 38 90 1 38 9
2009 63 105 6 40 11
2010 36 65 4 29 2
2011 27 65 3 24 3
한국 통산 기록 1100 1797 194 730 510
일본 통산 기록 174 286 27 99 47
한일 통산 합계 기록 1274 2083 221 829 557

이종범 코치의 좋은 활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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