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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야기/2.베트남 관련 이야기

베트남 중부 지방 태풍으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 (코로나도 걱정되는 상황)

by Sanchez Park 2020. 10. 23.

현재 베트남 중부지방에 강타한 태풍으로 인해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대비를 한다고 하지만 워낙 기반 시설이 낙후되어 있는 시골이다 보니 자연재해 앞에서는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앞 도로에도 비가 많이 올때면 항상 발목까지 물이 차서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호치민인데도 이런 배수 기능들이 많이 떨어진다. 
우기 때는 4월부터 10월까지 거의 매일 비가 오는 터라 현지 사람들은 이런 일들에 대해 익숙한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중부지방의 태풍은 너무나 크나큰 피해를 안겨 주었다.

물에 잠긴 집과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노력
고립된 개와 새끼 강아지를 구하기 위한 어미개의 노력
폭우로 물에 잠긴 집들
물에 젖은 학용품을 보고 슬퍼하는 아이
보트로 구조 작업
물에 잠긴 마을
물위 침대에서 애기를 돌보는 엄마와 눈물 흘리는 할아버지
마땅한 피난처가 없어 물에 잠긴 집에서 끼니와 잠을 자는것 같다.
이재민 속 아이들
물에 잠긴 집에서 이재민 구조
새끼개를 보호하는 어미개 (좌), 구조중인 돼지 (우)
진흙에서 구른 아이와 현재 상황을 모르는듯한 아기.
구조중인 사람들 (좌), 고령에 거동이 불판한 노인 (우)

 현재 중부지방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으며 SNS를 통하여 자체적으로 모금활동과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빠른 재건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서로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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