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1 내가 탈모약을 먹다니..... 아직 마흔을 넘기지 않은 나이 30대 중반. 탈모가 진행됨을 느낀지는 4~5년 전이었던 것 같다. 그때는 머리카락 굵기가 얇아 졌다는 생각도 못했고 내 정수리를 내가 볼 일이 잘 없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일을 하고 있던 중 직장상사가 나의 앉은 의자 뒤로 와서 정수리 쪽을 보더니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같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아니라고 웃고 현실을 부정하였지만 집에가서 거울을 보니..... 휑함이 느꼈다. 그리하여 다음날 피부과에 가서 상담을 받으니 탈모가 진행되는 것이 맞고 탈모초기라고 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 나에게 약물치료를 권했다. 하지만 그때도 나는 현실을 부정했던것 같다. 잠깐 일시적인 것이라고 자기 위안을 하고 있었다. 그러고 이래저래 지난지 4년. 바르는 탈모약을 사용하게되었.. 2019. 3.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