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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에 BTS(방탄소년단)가? 회사 통역직원의 소개로 계속 연락을 하고 지내던 엠어이(em ai)를 만나러 가는날. 어색한 분위기가 형성이 될까봐 영화를 보러가기로 하였다. Binh thanh 쪽에 있는 Pearl Plaza라고 5층에 CGV 영화관이 있다. 그런데 왠 소녀팬들이 줄지어 있는것이 아닌가.. 그리고 순간 집중이 나에게 쏠리는 이 민망함. 전 그냥 지나가는 한국인임다...... 인파를 헤집고 들어갔다. 누군가 오는것 같기도하고... 허거거걱.. 입간판이라고 해야하나? 어디서 많이 봤는데.... 헐... 설마 BTS? 방탄? 설마 이곳까지 오겠어? 하며 엠어이와 영화를 보고 내려오는데 한국가수인지 베트남가수인지 싸인회를 하고 있었다. 방탄은 아니었던것 같지만 여기 베트남에서도 방탄의 인기가 높아 방탄 입간판으로나마 사진도 .. 2018. 11. 14.
베트남 호텔 숙소에서 TV를 틀면.. 요즘 아시안게임에 여러종목을 하지만 베트남 역시 한국과 같이 축구의 열기는 상상 이상을 초월한다. 숙소에 티비를 시청하면 항상 박항서 감독님이 나오신다. 이정도 추세면 예전 히딩크 감독님급 대우 아니 그 이상을 대접받으리라 생각된다. 베트남 국회에 초청도 되고 3급훈장도 받고 대단하다. 원래는 감독후보에 1순위도 아니였지만 막판 일본감독과의 경쟁에서 이겨 감독이 되었고 계속 신화를 만들고 있다. 나는 박항서 감독님 덕분에 현지 베트남사람들이 나의 이름을 물어 볼때가 있는데 나의 성 미스터 박이라고 하면 항상 웃으면서 밧캉서 밧캉서 한다. ㅋㅋ 덕분에 기분은 좋다. 아마 베트남 차기 감독은 또 한국사람으로 선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2002년도 그랬듯이 독이 든 성배가 될 공산이 크다~. .. 2018.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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