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환율 조작국 지정
미 재무부로부터 베트남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이 되었다.
환율 조작국으로 판단되는 3가지 기준
1. 최근 1년간 200억 달러를 초과하는 대미 무역 흑자
2. 국내총생산 (GDP)의 2%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3. 12개월간 외환을 순매수하는 외환시장 개입 규모가 GDP의 2%를 초과
위의 3가지 조건에 부합되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되며
위의 2가지 조건에 부합되면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이 된다.
베트남과 함께 스위스가 위 3가지 조건에 부합이 되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이 되었다.
한국은 위 1번과 2번에 부합되어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이 되었다. 이는 4년째 유지되고 있다.
(한국 외 중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대만, 태국,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총 10개국이 지정되었다.)
정권 이양 전 트럼프 행정부의 막바지 업무이며 차기 바이든 행정부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된 베트남은 향후 1년간 미국과 시정 조치를 위한 특별 협상이 진행된다.
이후 개선되지 않을 경우
1. 미국 기업들의 투자 제한
2. 베트남 기업들의 미국 조달 시장 진입 금지
3. 국제통화기금 (IMF)를 통한 압박
등등의 제재들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많다.
베트남 전체 수출 중 한국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비중이 30%를 넘는다.
베트남 내 한국기업들이 수출 경쟁력과 수익성 약화 등 여러 부정적인 요인들이 발생이 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한국에서 대베트남 수출이 줄어들어 일부 업계에서는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그러나 바이든 정권 교체 후 미국의 입장이 바뀔 수도 있어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은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LG전자, 금호타이어, 두산중공업, LS전선 등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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